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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뜨거운 물에 젖거나 불이 붙은 경우 혹은 화학 물질에 노출된 의복은 노출 시간이 길어 질수록 손상이 깉어 질 수 있어 가위로 신속하게 제거한다.
다만 옷 위로 열탕 화상이 발생한 경우 억지로 옷을 벗지 말고 옷 위로 흐르는 물을 이용하며 식혀주는 것도 좋습니다.

02. 차가운 물로 화상 부위를 충분히 식히기
흐르는 물에 15~20분 정도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식히는 것은 화상면의 확대와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여줍니다.
화상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몸 전체를 담그지 말고 흐르는 물을 고르게 뿌려 식힙니다.

03.
얼음은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어 환부에 얼음을 대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환부의 혈관을 수축 시켜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환부에 직접 얼음을 장시간 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환부가 말단 부위인 경우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4.
물집은 자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로 제거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이 높으며, 화상 상처를 악화시켜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집은 병원에서 무균적으로 제거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집의 크기가 크고 색깔이 노랗게 보이는 경우 물집 아래의 진피의 손상이 깊을 가능성이 있어 수액을 제거 하고 물집의 일부를 제거 하여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5. 반지나 목걸이등 장신구의 제거
화상을 입고 나면 환부 주위로 부종이 생겨 반지등의 장신구를 제거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됩니다.

06.
전기에 의한 화상의 경우 플러그를 뽑거나 전류를 차단합니다. 전기와 접촉된 상태의 사람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합니다.
전기 화상 특히 감전의 경우 화상의 상처 뿐만이 아니라 심혈관계, 근골격계 등 전신증상을 동반 할 수가 있어 반드시 이와 연관된 검사가 필요하며 전문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07.
민간요법은 화상 상처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바가 없고, 오히려 상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버터, 오소리 기름, 바세린, 알로에, 신문지를 태운 재, 감자, 소주, 치약 등을 바르거나 붙이면 치료시 이를 제거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걸려 오히려 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화상부위를 감싼 후 병원에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08. 화학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 눈을 벌린 후 10분정도 물로 세척하여 준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